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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Midsommar, Directors Cut (미드소마 감독판)
    카테고리 없음 2020. 3. 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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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소마는 장르적으로는 공포의 범주에 포함시켜야 하지만 기존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독한 색상과 구성으로 새로운 경험을 관객에게 전달합니다. 친국의 초청으로 스웨덴의 변방에 있는 공동체의 앞선 축제에 참가하지만 친절한 공동체 사람들이 보여주는 의식에 섬뜩한 공포를 갖게 합니다. 미드소마는 기존 공포영화에서 봐왔던 공식이 자신의 문법을 대거 무시하고 있어요. 물론 스웨덴이라는 먼 길을 일부러 찾아와서 전화가 통하지 않는 고립된 공간에 놓인 주인공 하나헨이 공포의 희생양이 될 수는 있겠지만 이교도 의식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심정적 공포를 만들어냅니다. 마치 실재하는 것 같을 정도로 공동체의 일원들은 확실히 결합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마치 하자신인 양 한 가지 난잡한 모습을 보이지만, 공연히 자신들의 전통에 따라 이교도 의식을 충실히 수행하지만 몇몇 장면은 이방인에게는 (관객도 마찬가지겠지만) 심한 충격을 줍니다. 공동체의 규율을 어기면 입고 싶어 하는 이방인은 아무 이유 없이 사라져 버립니다. 공동체 사람들의 호의에 취해 있던 주인공 하나헨은 다소 늦게 그들의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쓸데없이 자신들이 이용당한 것을 알게 됩니다.크리스티안과 대니는 연인 관계지만, 대니는 작은 한명이라도 크리스티 앤한테 연락 칠로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대니와 크리스티안의 불안한 관계는 서로 견디며 극복하지만 스웨덴 마을에서 크리스티안은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대니는 하나대 가족을 잃는 아픈 증상을 겪으면서 무기력하고 외로움에 우울한 모습을 보입니다. 친국 펠레는 어린 시절을 공동체에서 보냈다고 얘기하면서 사진을 보여주는데, 조쉬가 쓰는 논문 주제와도 맞아떨어져 스웨덴 공동체로 떠납니다. 우여곡절 끝에 펠레가 성장한 공동체에 도착하지만 공동체 사람들은 극진히 대접합니다. 흰 옷을 입은 사람은 90년마다 시행하고 축제를 준비합니다. 펠레는 그 축제를 보여주기 위해 친국을 초대했는데, 조쉬는 장로와 주변 사람들로부터 논문 소재를 찾아요. 90년에 한번 9하나에 펼쳐지는 축제는 이교도의 의식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아내 소음에는 호기심에서 바라보던 이교도 의식은 공포로 다가옵니다.절벽에서 펼쳐지는 이교도 의식은 현장에 있던 대니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불안과 긴장을 안겨줍니다. 어느 하나라도 일어날지 예상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박동이 빨라질수록 공포를 느낍니다. 끔찍한 의식에서도 공동체 사람들은 기쁜 축제처럼 그냥 넘어갑니다. 대니는 큰 충격을 안고 공동체를 떼어놓겠다고 신고 싶어하지만 크리스티안은 반대입니다. 크리스티안과 대니와 함께 온 하나행이 몇 가지 이유인지 사라집니다. 공동체를 떠났다는 얘기만 들을 뿐 실제로 본 사람은 없어요. 크리스티안은 조시가 쓰는 논문과 같은 주제를 선택한 때문에 둘은 대립합니다. 조쉬는 장로의 의견을 무시하고 밤에 몰래 경전을 촬영하기 위해 건물에 들어가지만 그 후 실종됩니다. 크리스티안과 대니는 단둘만의 소음에도 불구하고 사라진 부모국을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니는 그들이 이교도 의식을 보인 것에 결심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크리스티안과 헤어지지 못하고 들떠 있지 않아요. 크리스티안이 공동체에 오게 된 것은 펠레가 이미 공동체 장로들과 협의를 했기 때문이에요. 공동체는 새 자녀를 얻기 위해 이방인을 정해 놓는데, 그 대상이 크리스티안이고 그는 공동체 장로들이 정한 여성과의 관계를 맺습니다.대니는 전통 하체인 춤을 통해 메이크인이 됩니다. 5월의 여왕이 된 대니는 공동체 하나원으로 권력을 얻습니다. 대니는 크리스티안이 성적인 의식을 갖는 걸 보고 괴로워해요. 크리스티안은 공동체에서 친국이 사망한 것을 알지만 빠져나오기에는 늦었습니다. 크리스티안은 희생양으로 바쳐진 위기에 놓인 대니는 5월의 여왕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위치에 놓입니다. 상반된 입장에서 제물과 자원한 공동체 사람들은 목숨을 잃지만 대니는 그 순간 미소짓습니다. 대니는 대가족을 잃고 절망에 빠지지만 스웨덴 공동체에서 새로운 대가족을 얻어 권력을 얻는 순간 행복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대니의 캐릭터가 어떻게 변천하는지 지켜보는 게 재미있어요. 작은 한 사람 한 사람 남자 친구를 귀찮게 하고 있는 피곤한 캐릭터에 보이지만 공동체에서 인정 받고 캐릭터가 변천합니다. 알리 에스터 감독은 전작 유전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미드소마는 전작 이상의 재미와 공포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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